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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키를 분실하는 것과 자동차 문이 잠기는 사고가 시간을 정해 놓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365일 24시간 어디서나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막 잠자리에 들었는데 전화벨이 울리네요. 늦은 시간에 미안하다는 말부터 하시는 고객님 링컨 차 문이 잠겼는데 수입 차를 손상 없이 열 수 있는지와 출동할 수 있는지도 물으십니다. 차 문을 열어 드릴 수 있다고 대답해 드리고 주섬주섬 챙겨 입고 심야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다행히도 멀지 않은 상록구 사동 아파트 단지로 출동해 만난 링컨 차량입니다. 고객님 야간에 출동해 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다시 하시네요.

 

주차알림판으로 신분 확인을 가름하고 당연히 차 안에 차 키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공구를 장착하는데 고객님 링컨 차량 트렁크 안에 키가 있고 키 구멍도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하하~ 잠결이고 습관이 무섭네요.

 

 

멋쩍은 분위기에 링컨 트렁크에 공구를 장착했습니다.

 

키 박스를 구성하고 키를 작동하는 부속(핀)들을 키로 작동한 상태의 위치에 숙련된 기술로 정렬시키고 링컨 트렁크 키통 플러그가 회전을 시작했습니다.

트렁크 키통은 문짝 키 박스와 달리 응력이 조금 더 강하고요. 공구가 비틀여 빠지지 않게 응력을 가하자.

 

텅~ 하는 소리와 함께 링컨 트렁크가 열리고요. 고객님께서 손뼉을 치십니다.

트렁크에 숨어있던 링컨 수입차 키입니다.

 

비상시 비밀번호로도 차 문을 열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귀찮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서비스 센터에 갈 기회가 생기면 꼭 비밀번호를 입력해 사용할 것을 당부드렸고요. 키 작동 여부도 확인합니다.

 

차 문이 열리자 내부가 궁금해 사진을 한 장 찍어봤습니다.

 

잠금해제 작업을 진행했던 트렁크 키 작동 여부까지 확인해 드리는 것을 끝으로 링컨 야간 잠금해제 작업을 마칩니다.

안산/화성/군포/의왕에서 링컨 자동차 키를 분실했거나 링컨 수입차 트렁크가 잠겼을때~

전국 어디서나 자동차 열쇠 기술자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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